오늘은 현대인의 제2의 주거공간이자, 주요 이동수단인 자동차에 대해 포스팅 해 볼까합니다.
요즘 BMW차량 화재가~ 정말 많은 화재를 불러오고 있는데요~;;;
독일자동차는 어떻게 세계최고가 되었을까요??
축구국가대표경기가 진행될 때, 특히 스포츠캐스터들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붙여서 국가대표팀을 별칭으로 부릅니다. 브라질은 삼바축구~ 한국은 태극전사~ 프랑스는 아트사커~ 독일도 기억하시죠?
독일은 전차군단~!! 독일축구의 강인한 힘과 조직력을 묘사하는 말이지만... 과거 독일이 축적하고 지금까지 발전시켜왔던 모터기술이 독일의 이미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지난 열강들이 일으킨 슬픈 역사가 그러하듯... 독일 역시 2차세계대전을 통해 많은 자본을 축적 &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독일전차 Tiger1>
독일은 축적된 기술과 자본을 바탕으로 모터 산업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유럽에서도 독일자동차의 고공행진 속에, 프랑스, 이탈리아 자동차는 아직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국CNN에서는 독일 자동차가 왜 세계최고가 되었는지 이유를 분석, 소개했는데요... 몇 가지 소개 해 볼까합니다.
1. 역사와 전통 카를 벤츠가 3륜차를 처음 발명한 이후 150년이 지났는데요, 가히 독일차의 역사가 인류의 자동차역사라 불릴만합니다. 독일자동차 업계는 이런 전통성을 홍보하는데 망설임없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합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뮌헨에 있는 벤츠, BMW의 자동차 박물관에서는 두 업체가 생산한 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 레이싱강국 독일 1934년 벤츠사가 제작한 레이싱카 '실버애로'는 레이싱 역사에 남을 명작입니다. 미하엘 슈마허 같은 걸출한 레이서도 독일 출신이며, 페라리의 이탈리아가 추격하고 있지만, 자동차 레이싱강국 독일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죠.
3. 속도 무제한 유명한 독일의 고속도로 아우토반에는 제한 속도가 없습니다. 국가가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동차회사가 시속 250km이상 달리지 못하도록 제작하고 있죠. 하지만, 아우토반에서는 시속300km로 질주하는 차를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성능테스트 도로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그렇게 질주하니, 차 성능이 좋아지지 않을 수 없겠죠?!
4. 브랜드 파워 세계 어디서도 벤츠, BMW, 포르쉐, 폭스바겐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웬만한 국가보다 브랜드 파워가 더 크다는 게 독일 자동차의 장점입니다.
5. 공학기술 독일은 현장에서 일하는 엔지니어에 대한 대우가 특별하며, 제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 중 박사 학위 소지자가 즐비합니다. 디젤 엔진을 승용차에 적용한 것도 독일이 처음이죠. 차량에 탑재되는 첨단사양, 새로운 엔진 기술 역시 독일자동차회사가 적용하기 시작하면, 세계 다른 회사들이 뒤 늦게 적용하는 형국입니다.
6. 오만한? 자신감 벤츠사의 대표 홍보 문구는, 'The Best or Nothing'입니다. 즉,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BMW의 홍보 문구는 'Ultimate Driving Machine' 즉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이라고 자처하죠. 다른 나라 자동차들과 비교되는 것을 거부하죠. 그래서, "스위스에 은행이 있다면, 독일에는 자동차가 있다"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7.넘을 수 없는 차이 독일자동차 앞에서는 모두가 2류,3류라는 말이 있습니다. 렉서스가 아무리 좋은 서비스, 품질을 자랑해도 독일차 앞에서는 주눅이 들죠. 역사와 전통, 브랜드파워에서 밀리기 때문입니다. 슈퍼카시장에서도 페라리 정도가 포르쉐와 경합할 수 있지만, 포르쉐의 판매량은 페라리의 20배를 넘습니다.
이러한 조건과 이유 때문에, 독일 자동차가 지금까지 세계를 제패해 왔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최고도 위기의 순간은 있죠? 2016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와 현재 진행중인 BMW차량 화재 사태와 같은 연이은 악재로 인해, 기술과 품질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독일 자동차 이미지에 치명적 타격이 생겼는데요, 이러한 불신은 독일계 자동차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어려움에 더해, 세계 자동차 시장은 전기, 수소 자동차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